여성 · 성소수자 등 약자들 편에 서 왔던 긴즈버그
<앵커>
미국에서는 진보 진영의 대모, 상징, 아이콘으로 불리는 긴즈버그 대법관이 별세했습니다. 미국 대법관은 종신입니다. 그래서 대법관을 지금까지 27년 동안 지내면서, 여성과 성 소수자 같은 약자들 편에 서서 차별과 싸운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면서 법원이 보수 일색이 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왔는데, 상황이 복잡하게 됐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 건물에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조화와 촛불이 계단을 빼곡하게 채웠고, 향을 피우며 애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긴즈버그 대법관을 추모하기 위해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앞에 이렇게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진보 진영의 대모, 상징, 아이콘으로 불리는 긴즈버그 대법관이 별세했습니다. 미국 대법관은 종신입니다. 그래서 대법관을 지금까지 27년 동안 지내면서, 여성과 성 소수자 같은 약자들 편에 서서 차별과 싸운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면서 법원이 보수 일색이 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왔는데, 상황이 복잡하게 됐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 건물에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조화와 촛불이 계단을 빼곡하게 채웠고, 향을 피우며 애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인데요, 긴즈버그 대법관을 추모하기 위해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앞에 이렇게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