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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단독] 우유 배달원 신고로 발견...코로나19 속 60대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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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6시쯤, 혼자 살던 60대 숨진 채 발견

일주일에 세 번 우유 넣던 배달원이 처음 알려

평소 거동 불편하고 지병 앓아…경찰, 급사 추정

[앵커]
기초 생활 수급을 받으며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지 1주일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우유가 쌓여있는 걸 이상하게 여긴 배달원 신고로 발견된 겁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늘어난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지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가양동에 있는 임대아파트.

대문 앞에 며칠째 치우지 않은 신문지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