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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피 마르는' 헌혈의 집..."매일 5천여 명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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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지난달 이후 200여 곳에서 단체헌혈 취소

집단휴진 여파로 수술 건수 감소…"일시적 회복세"

자발적 참여로 위기 극복한 지난 5월…"따뜻한 동참 절실"

[앵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잠시나마 안정세를 찾았던 혈액 수급량에 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매일 5천 명이 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량진동에 있는 헌혈의 집.

헌혈 침대가 뜨문뜨문 채워집니다.

학원가에 있는 만큼 10대, 20대가 많이 찾던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발길이 30%나 줄었습니다.

[정미옥 / 간호사 : (학원이) 강의를 안 해서 지방으로 내려 간다든가 이런 학원생들이 있어서 저희 센터에 방문하는 헌혈자들이 줄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