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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군산 앞바다서 32t급 예인선 침몰...승선원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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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준설 작업 후 대기하던 32t급 예인선 1척이 침몰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10분쯤 군산시 해망동 금란도 북쪽 1㎞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예인선 A 호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장 55살 이 모 씨 등 3명은 침몰 전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예인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조수 간만차가 크다 보니 강한 물살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히 배를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기름 유출 확산 방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