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귀성객, 작년보다 28.5% 감소 예상
추석 귀성길 1시간·귀경길 40분 감소 예상
국토부, 추석 연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 시행
[앵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작년보다 28.5%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귀향길은 9월30일 오전에, 귀경길은 10월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 차량은 물론 나들이 차량도 줄어 귀성·귀경 모두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만3천80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2천75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평균 460만 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하루 평균 459만대입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추석보다는 28.5% 감소한 수준입니다.
작년 추석과 비교할 때 귀성길은 최대 1시간, 귀경길은 최대 4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9월 30일 오전에, 귀경길은 10월 3일 오후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자가용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 휴게소의 혼잡정보를 도로전광표지에 사전 표출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해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버스·항공·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승객의 명단을 관리토록 할 방침입니다.
명절 때마다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고 이 기간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 강화 등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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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작년보다 28.5%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귀향길은 9월30일 오전에, 귀경길은 10월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 차량은 물론 나들이 차량도 줄어 귀성·귀경 모두 소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만3천80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2천75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