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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매년 피해 커지는 과수화상병...지자체 "국가가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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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첫 발병한 이후 매년 급속도로 번져 매몰하는 과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농가들의 보상금액도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이 보상금의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입법예고 해 일선 지자체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밭에 들깨와 메밀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원래 사과 과수원이 있던 자리로 과수화상병 때문에 나무를 모두 땅에 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