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출근길, 큰 일교차 유의…내륙 짙은 안개

[앵커]

출근길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는데요.

한편,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아직 바깥을 나오지 않으셨다면 출근길에 반드시 얕은 겉옷이나 카디건을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제가 매일 아침 같은 시각에 이렇게 나와서 날씨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확실히 지난주에 비해서 공기가 차가워졌음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13.8도고요.

강원도 철원 등 일부 지역은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는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겠고,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지금 내륙 중심으로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전남 해남과 전북 장수는 가시거리가 무려 11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고, 낮부터는 차츰 해소되면서,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이번주는 동해안에 비가 자주 오락가락하겠고요.

주 중반에는 제주도와 영남에도 비 소식 나와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하늘 표정 무난하겠고, 아침과 낮의 기온 차는 계속해 크게 나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신체의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환자나 독감환자가 급증하는 건데요.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수면 취해 주시고요.

몸에 좋은 음식들 잘 챙겨 드시면서 건강하게 가을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