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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태국 검찰, 여론 떠밀려 '레드불 3세' 기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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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검찰, 여론 떠밀려 '레드불 3세' 기소키로

태국 검찰이 여론에 떠밀려 '태국판 유전무죄'로 국민의 공분을 산 레드불 창업3세 '오라윳 유위티야'에 대한 불기소 방침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검찰은 "오라윳이 과속했고, 사고 전에 마약을 복용했다는 중대한 증거가 있다"며 오라윳을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 스포츠 음료인 '레드불' 공동 창업주의 손자인 오라윳은, 2012년 9월, 태국 방콕 시내에서 페라리를 타고 과속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했는데, 당시 코카인 성분도 검출됐습니다.

당초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검찰은 민심의 분노가 커지자 기존 방침을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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