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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철원 군부대 훈련장 침입해 월북 시도…30대 탈북민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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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철원에 있는 군부대에 침입해서 북한으로 넘어가려 한 30대 탈북민이 붙잡혔습니다. 2년 전 북한에서 탈출했던 남성으로 "등산하려다 잘못 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체포 당시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 캠코더를 갖고 있어서 군부대 안을 촬영했다는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탈북민 A씨가 강원도 철원의 육군 3사단에 침입한 건 지난 17일 오전 9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