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의원과 관련, 긴급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조사 경험, 전문능력이 있는 검찰·경찰 출신, 예산 조달 공공 수주 등에 관한 전문정책 능력 경험을 갖춘 원내·외 인사로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내 응분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회견 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해충돌은 없었다"며 "만에 하나 특혜가 있었다면 처벌을 받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감기관 수주 의혹 입장 발표 앞둔 박덕흠 의원 (서울=연합뉴스) 피감기관 수주 의혹과 관련 21일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앞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박 의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0 [연합뉴스 자료사진]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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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의원과 관련, 긴급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조사 경험, 전문능력이 있는 검찰·경찰 출신, 예산 조달 공공 수주 등에 관한 전문정책 능력 경험을 갖춘 원내·외 인사로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