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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패트 충돌' 첫 공판…황교안 "권력폭주 막기 위한 정당방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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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당 횡포에 저항한 것…헌법가치 지켜내는 재판 되길"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법정에서 당시 사태와 관련해 '권력의 폭주와 불법을 막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ㆍ황교안ㆍ윤한홍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