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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 7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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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제기동의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난 불이 7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8곳이 불에 탔고 바로 옆 청과물시장의 점포 10곳과 과일 창고 1동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인들이 화재 경보를 듣고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통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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