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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라니 사냥용 총알 2발, 유리창 뚫고 집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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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사냥용 총알 2발, 유리창 뚫고 집안으로

자정을 갓 넘긴 지난주 토요일 새벽, 부산시 기장군 소속 유해조수 포획단 단원 A씨가 엽총으로 쏜 총알 2발이 마을 가정집으로 날아들어 유리창 2장을 깨트렸습니다.

다행히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다음날 새벽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은 깨진 유리창과 총알들을 발견한 뒤 놀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민가에서 100m 이내 떨어진 지점에서 엽총을 발사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되는데, A씨는 22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총기 사용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기장군청에는 A씨에 대한 포획단 해촉과 포획허가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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