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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교사 79%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 확대"…학부모 절반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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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1학기 원격 수업 설문조사 결과

교사 54% "코로나19 후에도 원격수업"…학부모는 반대 의견 우세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사 10명 중 8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지난 1학기 등교 수업과 병행해 실시된 원격 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확대된 것 같다고 답했다.

학부모 절반은 원격 수업에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코로나19에 따른 초·중등학교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교사 5만1천21명, 초·중·고 학생 42만5천446명,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8만922명 등 총 85만7천389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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