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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폭행 피해자에 "왜 새벽 운전해서"…파키스탄 여성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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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 인권이 낮기로 악명높은 파키스탄에서 여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녀가 보는 앞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두고, 경찰 수뇌부가 사건 책임을 여성에 돌리는 발언을 하자 분노한 건데요. 해당 시위는 점차 파키스탄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요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멈추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합니다.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가해자 엄벌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