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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TS' 미끼로 "20% 수익 보장"…사기 피해액만 1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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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 BTS의 화보 제작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면서, 투자금을 모아 가로챈 투자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여기 속은 사람이 70명, 피해액은 110억 원이나 됩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속 1위를 기록한 케이팝 아이돌 '방탄소년단' BTS.

BTS의 이런 유명세를 이용해 1백억 원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투자회사 대표 57살 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