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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고차로 고의사고 내 억대 보험금 '꿀꺽'…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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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싼 값에 산 뒤에 일부러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 일대에서 26건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2억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하고 5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를 저렴하게 산 뒤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내고 합의금이나 치료비를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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