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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브스뉴스] 아이슬란드 정부 "거리두기로 외롭다면, 사람 대신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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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친구, 동료, 가족을 잘 만나지 못하는 요즘, '코로나 블루'란 이름의 우울감 혹은 외로움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사람을 평소보다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고립감을 느끼기 더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몇 달 전 아이슬란드 산림청이 코로나 블루 해결책으로 조금 이상한 방법을 내놨습니다. 아이슬란드 산림청이 추천하고 권장하는 방법은 바로 '나무 안기(Tree Hug)'인데요. 나무가 많은 곳으로 가서 하루 5분 정도만 나무를 안고 있으면, 외로움이 훨씬 덜해진다고 합니다. 언뜻 들어서는 비과학적이고 이상한 방법인 것 같은데, 정말 그럴까요? 스브스뉴스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