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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사기 논란' 니콜라 앞날은…창업자 사임에 월가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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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영진 기대" vs "그래도 믿을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수소전기차 회사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논란 끝에 이사회 의장 등에서 전격 사임하자 이 회사의 미래를 놓고 월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니콜라가 그동안 구축해놓은 다른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논란의 장본인이 경영에서 손을 뗀 게 오히려 회사 미래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기술력 등이 검증되지 않은 채 문제로 남아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실제로 밀턴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식은 19.3% 폭락한 2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