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음주·뺑소니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교차로 부근에서 26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46살 B 씨가 모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차량에 탔던 지인들이 술자리를 갖고 이동하던 중이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음주·뺑소니 사고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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