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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시 길을 내야죠"...설악산 찾는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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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연이은 태풍으로 탐방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를 봤는데요.

상처 입은 설악산을 복구하려는 시민들의 봉사가 주말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연중 수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설악산 백담 지구.

철제 탐방로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나무는 뿌리째 뽑혀 넘어졌고, 등산로는 입구부터 잘려나갔습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설악산을 덮치며 계곡 물이 흘러넘쳤는데, 전체 탐방로의 10% 정도가 유실되거나 훼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