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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70년전 화협옹주 화장품, 연말 만난다…상품명 '프린세스 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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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파운데이션·보습크림·입술보호제 등 시제품 3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화협옹주(1733∼1752)는 조선 영조의 일곱번째 딸이자 사도세자 친누나로, 10세에 옹주에 봉해졌다. 미색이 뛰어났다고 전하나 20세의 젊은 나이에 홍역으로 사망했다.

지난 2015∼2017년 진행된 경기도 남양주 삼패동 화협옹주묘 발굴조사에서는 화협옹주가 생전 사용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빗, 거울, 눈썹 먹 등 화장도구와 다양한 화장품이 담긴 소형 도자기 등 당대 여인의 화장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