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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상] '냄새 맡고 왔어요'…호주 바비큐 파티장 습격한 게 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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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호주의 한 가족이 해변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다 대형 게 떼들에 포위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한 가족이 최근 호주 북서쪽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크리스마스섬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캠핑을 즐기던 중 갑자기 50여마리의 코코넛게들에 둘러싸였습니다.

캠핑하던 가족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보면 게들이 의자에 앉아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를 이동하며 음식 찌꺼기 등 먹을 것을 찾고 있는데요.

코코넛게로 알려진 이들 갑각류는 몸길이가 1m까지 자라고 후각이 잘 발달해 있으며, 종종 떼를 지어 야영지의 음식들을 훔쳐 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날 게들도 캠핑장의 음식 냄새를 맡고 접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나>

<영상: Christmas Island Tourism 페이스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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