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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게들의 약탈!…호주 해변 바비큐 파티에 나타난 게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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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1m까지 자라는 대형 코코넛게

음식 냄새 맡고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사람들 겁 안내고 식탁 위 올라가 음식 먹어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호주의 한 가족이 해변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다 대형 게 떼들에 포위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한 가족이 최근 호주 북서쪽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크리스마스섬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캠핑을 즐기던 중 갑자기 50여마리의 코코넛게들에 둘러싸였다.

코코넛게로 알려진 이들 갑각류는 몸길이가 1m까지 자라고 후각이 잘 발달해 있으며, 매우 무섭게 생겼지만 해롭지 않다. 하지만 종종 떼를 지어 야영지의 음식들을 훔쳐가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