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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여야 대표 찾아간 박용만…"'공정경제 3법'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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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용만 회장이 오늘(22일) 김종인 위원장과 이낙연 대표를 잇달아 만났는데, 어떤 대화가 오갔나요?

[조익신 반장]

정치권에서 이슈가 된 이른바 공정경제 3법 때문인데요. 재계는 해당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은 매일 생사의 절벽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여야 가리지 않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법안을 추진해 기업들이 사면초가"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를 잇달아 만난 건데요. 김종인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한국 경제에 큰 손실이 올 수 있는 법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적절히 심의하는 과정에서 잘 반영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