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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 양화대교 아치에서 소동 벌인 50대, 7시간 만에 내려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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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장우리 기자 = 22일 낮 12시 32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던 50대 남성이 7시간 만에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A씨는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다리 아치 중간까지 올라가 시위를 하다 오후 7시 28분께 구조됐다.

A씨는 과거 한 경찰서에서 절도사건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이 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