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신동욱 앵커의 시선] 네 발밑부터 살펴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웅 아닌 영웅이 펼치는 현대판 우화지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는 무작정 달립니다. 사람들은 그를 선지자로 받들며 심오한 말을 얻어들으려고 따라다닙니다.

"저런, 자네 재수없게 개X 밟았어!"
"X은 밟게 마련이지요."

사내는 검프의 한마디를 자동차 범퍼 스티커로 만들어 대박을 터뜨립니다.

동해 절벽, 낙산사 홍련암 가는 길가에 팻말이 있습니다.

"발밑을 잘 살펴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