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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 바이러스" vs "정치 공세"…유엔서 맞붙은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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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서 양국 정상 연설

<앵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UN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미·중 두 나라 정상이 첫날부터 부딪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의 절반 이상을 중국을 공격하는 데 할애했고, 뒤이은 시진핑 주석도 반박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사상 처음으로 모든 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75차 UN 총회, 화상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한 공격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