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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수익 보장 보험이라며 1천억 가로챈 업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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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보험이라며 1천억 가로챈 업자 송치

연 1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사람들을 속여 1,000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험 대리점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달 보험업 종사자 오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오씨는 2010년부터 보험 대리점을 가장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며 1,000여명으로부터 받은 보험금을 돌려막기하는 방식으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씨와 함께 불법 유사수신행위를 벌인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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