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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성·속초 산불은 인재" 수사 결과에 한전 "보상 성실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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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 산불이 전선 노후화와 부실 시공 등에 따른 '인재'라는 경찰 수사 발표에 대해 한국전력이 피해 보상을 신속하고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전은 특별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손해 금액이 확정된 이재민 715명에게 보상금 123억 원을 미리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전의 책임 비율에 대한 특별심의위원회의 결정이 나오면 최종 피해 보상금을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산불 발생 당시 이례적으로 강풍이 불었던 점과 지리적 특성 등의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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