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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대통령 제안 '동북아 방역협력체'에 북·중·일 호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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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수해에도 남측 지원 외면…'자력갱생' 기조 확고

역사문제 등으로 다자협력 쉽지 않아…'발등의 불' 코로나 대응에 당장은 여유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에서 북한·중국·일본 등이 참여하는 동북아 방역 협력체를 제안한 것은 일단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측면이 커 보인다.

북한이 남측의 '러브콜'을 철저히 외면하는 상황에서 중국 등이 포함된 다자협력의 틀을 활용한다면 북측이 느끼는 부담이 아무래도 덜하지 않겠느냐는 계산도 깔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