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원주 삼육중 학생 이어 40대 아버지도 확진…등교중지·전수검사(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무원 엄마는 음성·삼육중 2주간 원격수업…강원 총 확진자 222명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이재현 기자 = 23일 강원 원주에서 삼육중학교 학생에 이어 40대 아버지까지 부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무실동에 거주하는 삼육중학교 학생 A군과 A군의 아버지 B씨가 연이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군이 다니는 삼육중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A군과 같은 학년 학생 111명과 교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하고 있다.

또 삼육중학교와 같은 정문을 쓰는 삼육초교와 삼육고교는 이날 원격수업을 한다.

삼육중학교는 지난 21일 A군의 해당 학년만 등교했으며,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A군은 지난 22일 자가진단 시 발열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