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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60대 여성, 부부싸움 후 알고 지내던 치매 노인 찾아가...

등록일 2020.09.23 재생수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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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8시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빌라. 한 여성이 햇빛 차단용 복면을 하고 모자까지 눌러 쓴 채 계단을 올라갑니다. 5분여 뒤, 황급히 빌라를 나온 여성은 우왕좌왕하더니 뭔가에 쫓기듯 급히 달아납니다. 60대 여성 A 씨가 혼자 사는 70대 B 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도망치는 모습입니다.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B 씨가 요양보호사가 온 줄 알고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자, A 씨는 곧장 이불을 뒤집어씌운 채 폭행하고, 차고 있던 금팔찌와 목걸이를 뺏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반 만에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의 집에서 6km 정도 떨어진 이곳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는데요.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몇 달 전, 건강기능식품 설명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같이 밥도 먹으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부부싸움을 하고 가출하려 했는데 돈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B 씨에게 금품이 있던 게 떠올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덕수 / 경기 파주 조리파출소 2팀장 : 손에 보니까 팔찌도 있고 금반지도 있고 하니까 빼앗아도 (노인이라) 조치를 못 할 것이다…. (피의자가) 평소에 가족관계도 좀 안 좋고 이런 상황이에요.] A 씨는 폭행을 저지르기 전엔 B 씨 집에서 목도리와 점퍼 등을 몰래 가지고 나오기도 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강도치상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금품을 되찾아 B 씨에게 돌려주고,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도 전달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지환 촬영기자 : 윤원식 그래픽 : 유영준 자막뉴스 : 육지혜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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