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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밤하늘에 달만한 별똥별…천문연 "유성보다 밝은 '화구'로 확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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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전국서 목격담 쇄도 SNS 화제…감시 카메라에도 포착

목격자 "'쾅'하는 굉음도…주변 순식간에 섬광처럼 환해져"

천문연 "평범한 유성보다 훨씬 밝아…낙하하는 동안 두 차례 폭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김소연 기자 = 23일 새벽 밤하늘을 수놓는 밝은 별똥별이 떨어졌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전 1시 39분께 경기도와 충청도 등 전국 곳곳에서 목격된 밝은 물체가 '화구'(fireball)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구는 평범한 유성보다 훨씬 밝은 유성을 말한다.

유성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이다. 혜성,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 또는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