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든든한 버팀목이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헌신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 청장의 호칭과 관련해서 항의 아닌 항의 전화가 자주 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님께서 청장으로 올라갔는데 왜 자꾸 자막으로 본부장으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12일부터 임명된 사람을 질병관리본부장이라 하면 되겠습니까? 정신 좀 차리세요!"
시청자 지적대로 12일부터 청장이 된 것이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전 청주 오송의 질병관리청을 찾아가 임명장을 직접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런데 12일 이후에도 검색을 해보면 '본부장'이라는 말이 보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이전 직함과 동일한 것 같지만 잘 보면 다릅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 이상이 되면 질병관리청 산하 기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만들어집니다.
평소와 다르게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방역의 전체 과정을 통제하게 되는데 질병관리청 청장이 이곳의 수장도 겸직하게 돼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두 가지 직함을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언론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청장의 직급은 차관급으로 기존의 질병관리본부장과 같지만, 감염병 전문기구의 초대 수장으로 예산과 인사, 조직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정은경 청장을 비롯해 모든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 등 K 방역의 영웅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응원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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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든든한 버팀목이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헌신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 청장의 호칭과 관련해서 항의 아닌 항의 전화가 자주 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님께서 청장으로 올라갔는데 왜 자꾸 자막으로 본부장으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12일부터 임명된 사람을 질병관리본부장이라 하면 되겠습니까? 정신 좀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