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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복국장의 한 컷 정치] '라면 형제' 비극 막아라…정부, 돌봄 사각지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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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라면 형제' 비극 막아라…정부, 돌봄 사각지대 조사 > 입니다.

라면을 끓이다 화재가 난 초등학생 형제의 집 근처에서 발견된 컵라면 하나입니다. 누군가의 출출함을 달랬다기보단 어린 형제의 굶주린 배를 위로했을 거라 추정되고 있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지 9일째, 여전히 아이들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정치권 대응은 상당히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특별 지시에 인천시와 교육청, 경찰청이 돌봄사각지대와 아동학대 조사에 나섰고요. 국회도 이번 4차 추경안에 관련 예산 4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미리 챙길 순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아픈 곳을 살펴서 꼭 필요한 대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미처 둘러보지 못한 곳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