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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울산시, 40억 투입 2차 재난지원금 못 받는 사각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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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예술인, 전세버스 종사자, 종교시설 등 대상 맞춤형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시비 40억원을 투입하는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시는 20억원을 들여 일자리 지키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고용유지장려금과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의 6개월간 고용 유지를 약속한 중소 제조업체다.

시는 앞서 6월에 양대 노총과 기업 등 경제주체와 함께 '일자리 지키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30억원을 투입했고, 그 결과 109개 기업이 5천990명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송 시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