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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슬라 "3년 내 반값 전기차"…'깜짝 발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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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23일) 새벽, 세계 전기차 1위 기업 테슬라가 신기술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자동차 극장처럼 주주들이 테슬라 전기차에 탄 채 행사를 현장에서 지켜봤고, 때로는 차 안에서 경적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CEO인 일론 머스크는 3년 안에 반값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엔진도 없고 또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전기차가 비싼 이유는 배터리 가격 때문인데 더 값싸고 성능 좋은 배터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다만 획기적인 내용은 없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전 세계 27만 명이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그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미래 먹거리라는 걸 보여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