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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포커스] '황금알 낳던 거위' 인천공항 면세점의 몰락

등록일 2020.09.23 재생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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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공항 면세점 매출 1위였던 인천공항이 코로나 사태 이후 찬밥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한 번 유찰이 됐던 사업권을 재입찰 했는데 이번에도 6개 전 구역이 유찰됐습니다. '황금알을 낳던 거위'라는 말이 무색해진거죠. 오늘은 인천공항 면세점의 몰락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리포트]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맞아주던 면세점 매장. 중국 보따리상부터 해외 여행객까지, 면세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였죠. 2015년,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선정 당시 7000억 원 넘는 최소 입찰 금액에도, 대기업들은 앞다퉈 더 높은 금액을 써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한마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죠. 그런데, 올해초 터진 코로나19. 면세구역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고 매장에도 직원들 뿐입니다. 지난해 7월, 하루 평균 19만5천명이 이곳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96% 감소한 7천명대로 급감했습니다. 더 이상 공항에 면세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오늘 나온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 사업권 재입찰 결과, 6개 전 구역이 유찰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2개 이상의 업체가 입찰을 내야지 경쟁 입찰이 성립되잖아요. 그런데 안 낸 곳도 있고 어떤 데(구역)는 한 군데 들어온 데도 있고 그래서 유찰이 된거에요" 올해 초 첫 입찰에서도 모두 유찰되며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재입찰도 실패한 겁니다.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 임대료를 깎아주는 조건까지 달며 재입찰을 시도했지만, A 면세점 관계자 "임대료 안내도 비용이 계속 드는게 부담스럽다는 거죠. 그정도로 업계가 어렵다는 얘기죠" 곤두박칠 치는 매출에 기업들의 외면을 받은 거죠. B면세점 관계자 "추산하기로는 (공항 면세점 매출감소) 90%라고 하죠? 업계에서 들리기로는 90% 정도 빠졌다고..." 코로나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른다는 불안심리도 기업들을 위축시켰습니다. 오늘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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