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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단독] '광주 의붓딸 보복 살해' 신변보호 요청에도 방치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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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의붓아버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가 보복 살해당한 이른바 '광주 의붓딸 살인 사건' 기억하시나요?

YTN 취재 결과 10대 소녀의 신변 보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열흘 넘게 사실상 방치하는 등 곳곳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이 확인됐습니다.

그 사이 이 소녀는 의붓아버지와 친모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4월 28일, 광주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12살 소녀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