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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 총격에 사망…오늘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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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하다 실종된 공무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북 시도를 하던 중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북측 지침에 따라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업무를 수행하던 499톤급 어업지도선.

배에 타고 있던 47살 선원 A씨가 사라진 건 지난 21일입니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남쪽 2km 해상에서 실종됐는데, 북방한계선에서 10km 남짓 떨어진 곳입니다.

해경ㆍ해군 함정과 항공기 20여대가 투입돼 이틀간 수색을 벌였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인 A씨가 월북을 시도하다 원거리에서 북측 경계병에게 피격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