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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원주 중학생 확진자 학교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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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주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원주지역 중학생 A군이 다니는 학교 직원과 학생을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4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주 삼육중학교에 등교한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같은 날 등교한 학생 117명과 교직원 61명 등 총 178명을 전수 검사해 이날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보건당국이 A군의 가족을 검사한 결과 아버지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어머니와 원주의 한 여고에 재학 중인 A군의 누나는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날 오전까지 원주지역 확진자는 121명, 강원 누적 확진자는 222명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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