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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검사에 2주' 독감백신 우려 지속 불가피…"효과 의문"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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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 배송' 독감백신…"이상 없더라도 누가 접종하겠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독감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돼 국가 무료 예방접종이 잠정 중단되면서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품질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혼란이 지속할 전망이다. 검사에는 약 2주가 소요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신성약품이 유통하던 독감백신 중 일부에 대한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배송지역, 품목, 배송상태 등을 고려해 샘플링한 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