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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부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중단…카퍼레이드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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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재현 송은경 기자 =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던 일부 보수단체가 집회 강행 의사를 철회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 서경석 목사 등은 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면서 다른 모든 우파 단체들도 우리와 같은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