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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인도 건물 붕괴 현장 수색 나흘째…"사망자 40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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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선 하루 286㎜ 폭우로 곳곳 침수 피해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서부 3층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이 24일로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늘어났다고 타임스나우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전날 "지금까지 잔해에서 20여명을 구해냈지만, 사망자 수는 어린이 9명을 포함해 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초 사고 직후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집계됐으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희생자 수가 늘었다.

특수 수색장비와 구조견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 중인 국가재난대응군(NDRF)의 팀장 아누팜 스리바스타바는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아직 5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서부 뭄바이 인근 비완디의 3층짜리 주거용 건물은 21일 오전 3시 40분께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