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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베트남에 은신하고 있던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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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등 가해자 100명 공개 '디지털 교도소'

"강력범 응징 필요" vs "사적 응징 목적 나빠"

신상공개 된 고대생 숨지고 억울한 피해자도 생겨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30대 A 씨, 베트남서 검거

A 씨 국내 송환 절차…'2대 운영자'도 추적

지난 3월 등장한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

살인, 성범죄 등 강력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상이 올라온 사람은 100여 명.

강력범의 개인정보를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는 일부 여론도 있었지만, '사적 응징'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최근 성범죄자로 지목된 고려대 학생이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지고,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김도윤 씨와 채정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범죄자가 아닌데도 신상이 폭로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더욱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