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공무원 피격' 보도 이후 온라인 의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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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김경협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7.27 zjin@yna.co.kr |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24일 "한반도 전쟁의 위험이 커질수록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자유발언을 신청, 지난 6월 자신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 시작을 촉구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자) 성향 언론과 싱크탱크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이 알려진 직후 종전선언 논의를 꺼낸 게 시기상 부적절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원래 종전선언은 평화 시대에는 필요가 없다"며 "비핵화가 되면 종전선언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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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24일 "한반도 전쟁의 위험이 커질수록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자유발언을 신청, 지난 6월 자신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 시작을 촉구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자) 성향 언론과 싱크탱크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