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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北, 南실종자 총격후 불태워…靑 "반인륜적 행위·강력 규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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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실종된 공무원 북 해역서 북한군에 사살…군, '월북 시도'로 판단

청와대·국방부, 책임자 엄정처벌 촉구…군, 사살 정황에도 속수무책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기자 = 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으로 추정되지만,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