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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불탄 방음터널 한달 넘게 방치…화성시 "예산 없어 내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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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주민들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뚫린 천장으로 소음 피해도"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과 오산을 잇는 화성 동탄2신도시 동부대로에 있는 한 방음터널이 화재로 탄 뒤 한 달 넘게 방치돼 있다.

도로 관리청인 화성시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내년쯤에나 복구공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현재 수원시 용인서울고속도로 시작점에서 오산시로 이어진 동부대로(지방도 311호선) 수원 방면 4지하차도 방음터널은 천장의 투명 패널이 불에 타 뚫려 있고, 철골 뼈대는 휘어진 채 아슬아슬 매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