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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경, 北 피격 사망 공무원 월북징후 없었지만 가능성 배제못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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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내 침실서 휴대전화·유서 발견안돼…개인 수첩·지갑 확보

채무고통 호소·구명조끼 착용…배안 CCTV 2대 고장, 동선 파악안돼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홍현기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은 유서 등 월북 징후를 전혀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양수산부 소속 499t급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서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무궁화 10호는 해수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가 지난 21일 실종되기 전까지 탔던 선박으로 현재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다.